너를 닮은 사람

2021. 10. 14. 08:54일상 다반사

연기파 배우 고현정이 돌아왔다.

 

고현정 

 

모래시계의 청순함과 선덕여왕에서의 독함을 완벽하게 연기할 줄 아는 배우 고현정이 유보라 드라마

작가의 작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왔다.

고현정은 원래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했는데 이번 작품에 들어가기에 앞서 역시 20대 때의 몸매를 그대로

재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많은 배우들이 작품에 따라서 몸무게를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 고현정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살이 적당히 붙어 있을 수 없는 절대 느슨한 역할이 아님을 그녀의 다이어트를 통해서 살짝 엿볼 수 있을 거 같다.

 

너를 닮은 사람은 어떤 드라마?

드라마-너를 닮은 사람

 

jtbc 수목드라마로 총 16회

주연 배우 -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최원영 등

줄거리 -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고현정)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신현빈)

이야기를 통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은 미스터리와 반전이 있는 드라마. (jtbc tv 정보에서 출처)

작가- 유보라 (유보라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눈길, 18세, 비밀 등이 있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원작은 정소현 작가의 동명소설 '너를 닮은 사람'이다.

원작의 내용을 알면 고현정이 왜 이 드라마를 선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정희주란 인물은 어쩌면 그녀가 독함을 보여줬던 선덕여왕의 캐릭터보다 더 독하고 욕망에 솔직하면

서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이중성까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현빈이 연기하는 구해원 역은 정희주(고현정)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고 그녀에게 접근해 복수를 하는 인물로

느슨하면서도 그 느슨함 속에 들어있는 날카로운 칼날로 서서히 정희주의 목을 조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복수를 하고자 하는 인물과 복수를 받는 인물의 서스펜스와 긴장감이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